울산 동구 남목 맛집 동해반점 후기(아기의자, 주차권, 짬뽕, 잡채밥, 후식,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동구 남목에 위치한 중국집 맛집이죠, 동해반점 솔직 후기입니다

동해반점은 제가 가끔씩 찾는 중국집중 하나인데요, 예전에 아기가 없을 때는 해장을 위해서 종종 찾곤 했죠

그런데 요즘은 밖에서 해장하는 건 꿈도 못 꾸다 보니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에는 조근 붐비는 편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동해반점은 예전부터 자장면 봉사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도 하시는지 자장면 봉사회 차량이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 자기 능력을 활용해서 봉사를 하시는 분들은 대단하고 느껴집니다

저도 나중에 삶의 여유가 생긴다면 봉사를 꼭 하고 싶어요

동해반점을 이용하시고 2층 카페 모스뜨를 이용하시면 10% 할인해주신다고 되어있는데요, 지금도 장사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내부는 룸과 홀로 나뉘는데요, 저희는 사람을 피해서 넓은 홀로 왔습니다

아기가 있으면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구석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치마도 걸려있는데 셀프로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흰옷엔 필수)

메뉴판이니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가볍게 식사를 하러 왔기에 고민 끝에 삼선짬뽕(9000원)과 잡채밥(9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중국집인 만큼 패스트푸드점만큼 빠르게 나와서 좋습니다

사실 식당에서 여유 있게 기다리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아기가 보챌까바 조마조마한 1인이라 빠르게 나오길 내심 기도하거든요

먼저 삼선짬뽕입니다

면도 푸짐하고 새우, 오징어, 조개, 버섯 등등 내용물도 나름 푸짐하게 들었습니다

먼저 국물 맛을 보았을 때 시원함이 느껴지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면과 먹으니 조금 간이 약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평상시 자주 먹던 메뉴는 메뉴판엔 없지만 삼성 짬뽕밥(9000원)을 시켜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삼성 짬뽕밥이 국물과 밥이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두 번째 메뉴는 잡채밥입니다

잡채밥은 짬뽕국물과 같이 나오는 구성이고요, 짜차이와 단무지는 기본 밑반찬입니다, 짬뽕국물은 삼선짬뽕국물과는 조금 다르고 시원함보다는 간이 더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중국집에서는 짜차이가 단무지보다 좋습니다,,,

잡채와 짜장, 그리고 밥을 쓱싹쓱싹 비벼서 한입 해주면 맛은 맛있습니다

잡채밥은 간도 잘 맞고 맛있다고 느껴져서 빠르게 흡입을 했습니다

중국집에서 밥 종류가 당길 땐 잡채밥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달라고 하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시는데요(사진 찍는 거 깜빡하고 이미 많이 먹은 상태)

식당 안에서 앉아서 드셔도 되시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시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친 후 주차권을 달라하면 30분 주차권을 주셔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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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은 작년 까진데요, 뭐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랑 가게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을 쓰시진 않는 것 같네요

총평은 동네 중국집중엔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라 가끔씩 찾는 편이고 오늘은 짬뽕은 조금 아쉬웠지만 잡채밥은 만족했습니다

식사류 말고도 요리류도 맛이 나쁘지 않으니 한 번쯤 드셔 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아기가 협조를 잘해준 탓에 조금 급하게 먹었지만 한 그릇 잘 비우고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