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명덕 맛집 참진앓이(울산대학교병원, 울산현대라한호텔 근처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울산에 놀러 온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삼겹살 고기 맛집인 참진 앓이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참진앓이는 부산에서 시작된 체인점입니다)

참진앓이는 명덕에 위치하고 있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근처에 요령껏 주차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간판은 새로 바꾸셨더라고요, 제로 페이랑 울산 페이 결제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른 저녁시간에 갔더니 한 테이블만 있어서 내부 사진도 찍었습니다

삼겹살뿐만 아니라 오겹살, 막창 등등 많은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삼겹 소금구이 5인분을 일단 주문해봅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오고요

소주와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개인 겉절이와 양념입니다

주문한 5인분이 나왔습니다

이때는 배가 많이 고팠어요...

숯을 세팅해주시고 열이 올랐을 때 고기를 얹어봅니다

원래는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일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지 각자 구워 먹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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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노릇노릇해지면 잘라서 다시 굽굽

첫 입은 소금에 살짝 찍어서 본연의 맛을 즐겨봅니다

음~ 맛있습니다, 꿀맛이에요 적절히 간이 되어있고 고기 상태도 좋았어요

명이나물에도 싸 먹고요

김치와 콩나물도 같이 구워 먹고요

여담이지만 요즘 고깃집은 김치랑 콩나물 못 구워 먹게 하는 집도 있더라고요... 이게 맛있는데 말이죠

남은 고기도 마저 올려주고요

다 먹어갈 때쯤 삼겹 주먹 구이 3인분과 껍데기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왜 주먹 구이냐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참진 앓이는 먼저 생고기를 고기에 적당히 굽고 간장 베이스 양념을 바른 후 다시 구워서 먹는 방식이 주먹 구이라고 하셨어요

소스와 함께 껍데기 1인분도 등장해줍니다

먼저 주먹 구이용 생고기를 적당히 굽습니다

그리고 간장 베이스 양념에 버무려서 잘라주시고

불판에 얹어서 구워 먹습니다

소금구이와는 다르게 간장색을 약하게 띠고 있습니다

음~ 이건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좋았어요

소금구이 -> 주먹구이 순으로 먹는데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껍데기를 얹어서 구워줍니다

특제 소스에도 찍어먹어 보고요

껍데기도 쫀득함이 있고 맛있는 달달함이 있어서 잘 들어가더라고요

껍데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시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기 때문에 찬밥신세였던 감자와 떡도 올려줍니다

2차, 3차도 갈예정이라 고기만 먹고나갈라했는데

사장님이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

재료도 푸짐하게 들었고요

애주가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깃집에서 마지막에 된장에 밥 말아서 국밥식으로 먹는 거 국룰이긴합니다

이거 한 개에 소주 2병을 들이켰네요...ㅎㅎ

총평은 예전처럼 고기를 구워주지 않으셔서(참진앓이 프랜차이즈는 원래 고기를 구워줌) 조금 귀찮았던 빼고는 맛있었습니다

재방문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