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축 풀빌라 펜션 포레스트173 오롯이방 후기(내돈내산, 가족펜션, 가족풀빌라, 숙소추천)

2022. 9. 13. 19:15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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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은 정말 폭풍같이 지나간 것 같네요

저는 추석중 하루를 경주에 위치한 신상 펜션이죠, 포레스트 173에서 1박 2일을 보내었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명절을 가족들과 여행으로 보내는 게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시 입실이라 주차를 하고 펜션 입구로 들어섭니다
(네비와 이정표를 참고하시면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 이날은 펜션 주인분께서 집안 사정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셔서 문자로 안내를 받았고, 어렵지 않게 입실하였습니다


잔디가 깔려있고 이쁘더라고요, 저는 사진을 보정하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보정한 것처럼 이쁘게 찍힙니다


펜션 마당이 너무 이뻤습니다

공용 공간이며 아기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어요(분리수거장응 그네 뒷편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옆으로 보면 같은 건물들이 줄지어져 있는데요(다른 펜션), 아마 제가 생각하기로는 펜션으로 짓고 분양을 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방 개수는 총 4개이며(오롯이, 지금, 여기서, 쉼) 저희가 선택한 방은 오롯이방입니다

기준 5인이고 최대 8인이라서 가족끼리 묵기에 적합했기 때문이죠


방으로 가기 위해 주변 풍경을 보는데 확실히 날이 좋고 뷰가 좋아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건물 중간에 관리실 입구도 한컷 찍어줍니다


저희가 예약한 오롯이방 바베큐장이 전면으로 보이고, 그 옆으로 둘러가면 방 입구가 나온답니다(방과 수영장, 바베큐장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바베큐장을 통해서도 출입가능)


코너를 꺾으니 또 다른 풍경이 보이네요, 저는 이뷰가 뭔가 마음의 안정을 줘서 좋았습니다


문자를 통해 방 비밀번호를 사전에 받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출입을 해봅니다


신축 펜션이라 그런지 깔끔합니다


먼저 현관에서 가까운 침실을 둘러보았는데요

이방은 더블침대로 이루어져 있고, 입구로 오는 길에 보이던 테라스가 보입니다

창문도 널찍해서 뷰도 즐길 수 있었죠


장롱 안에는 여분의 이불과 베개 1세트가 들어있었어요


그다음은 첫 번째 방 옆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 세면대, 변기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깔끔했습니다


다음은 복도에 있는 거울장(드라이기 들어있음)과 아래에는 수건함이 있었는데요, 수건이 넉넉해서 가족들끼리 쓰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다른 펜션은 수건도 많이 비치해두지 않고 받기 눈치 보일 때가 많은데, 이건 칭찬할 점입니다

옆에 빨래통이 있어 쓰고 나면 넣어두면 정리도 깔끔해집니다


두 번째 화장실인데요

아기 변기커버와 발 받침대까지, 확실히 아이가 있다 보니 이런 게 눈에 들어오고 뭔가 신경을 쓰신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어매니티는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각 화장실에 비치되어있고요


이것도 참 좋았는데 칫솔과 치약, 그리고 인원수만큼 샤워타월이 있어서 사장님이 확실히 센스가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복도에는 소파가 놓여있었는데 활용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미니 거실인데 옆쪽에 수영장이 있어서 아기들이 놀면 지켜보기 좋겠더라고요


티비 옆에는 냉장고가 있었는데, 크기가 있기 때문에 요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냉장고 성능도 좋음)


다음은 미니 거실 옆 주방입니다


주방 가는 길 옆에 아기가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비치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이런 것 하나하나가 아기 있는 가족에게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커피머신과 커피포트, 인덕션, 간단한 조미료도 준비되어 있고요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싱크대 밑 식기류(사진엔 없지만 그릇, 수저, 소주 잔등 등 준비되어있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방 옆에는 방이 또 한 개 더 있는데요, 요기가 아기가 있는 부모님들한텐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이지 않을까 싶네요


더블사이즈 토퍼가 2개가 있어서 아이들이 자다가 떨어질 염려가 없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주방, 미니 거실과 가깝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면 조용히 놀거나 바베큐장에서 놀아야 하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 이런 공간은 참 좋은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복도와 이어진(바베큐장이랑도 이어짐) 수영장인데요, 풀빌라인 만큼 이 수영장을 빼놓을 수 없죠


튜브도 세팅되어있어서 빈 몸으로 오셔도 재밌게 놀 수 있습니다

성인이 놀기엔 크진 않으나 아이들이 놀기엔 깊이와 넓이는 충분할 거라 생각이 들어요


슬리퍼도 4켤레 준비되어 있고요


사실 이날 미온수를 사전에 신청했는데, 사장님이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정신이 없으셔서 깜박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로 급하게 요청을 했고, 상주하고 계신 직원분이 빠르게 대응해주셨고, 뒤에 노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크게 지장은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펜션 뒤쪽으로 보면 철계단이 있는데 건물 옥상에 포토존이 위치하고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직접 가꾸신 꽃밭과 정자가 있습니다(제가 간 날은 태풍 때문에 아직 정리가 덜되어서 구경은 제대로 못했어요)

한 번쯤 올라가셔서 구경해보시는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금세 저녁이 되었고 노을이 지는 풍경도 한컷 찍어봅니다


역시 펜션 여행의 저녁은 바비큐가 정석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숯으로 불을 지펴주시고 한우와 목살을 신나게 구워 먹었습니다

그릴을 저렇게 접으면 불이 나는 걸 방지할 수 있으니 한번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총평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상 펜션이라 그런지 최근 다녔던 펜션 중에 상당히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있고 뷰가 좋았습니다
세세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던 점도 펜션을 좋게 보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처럼 관리만 잘된다면 다시 또 와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말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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