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3. 02:41ㆍ국내여행
안녕하세요, 부산 기장 오시리아에 새로 생긴 마티에 오시리아 후기 및 팁입니다
이 글을 정독하시고 가면 더 원활한 호캉스가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프레스티지 룸을 예약했고요, 가격은 기준으로만 말씀드리자면 성수기는 60만 원 정도, 비수기는 30만 원 중반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숙소 값이 어마어마합니다요
https://qkr0023.tistory.com/m/25
기장 마티에 오시리아 골든 리지 조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많이 왔어요, 마티에 오시리아는 스위첸 마티에 아파트와 붙어있어서 외관으로 봤을 때는 호텔인지 아파트인지 구분하기 힘들답니다
네비를 따라 주차장으로 입성합니다
아파트 주민들과 주차장을 어느 정도 공유하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주차를 하고 호텔로 진입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총 4대이며 일체형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코로나 예방수칙 참고하시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층으로 향합니다, 부대시설은 코인빨래방, 수영장, 카페, 골든 리지(레스토랑)가 있습니다
3시 체크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어요(현재시간 2시 20분경)
체크인을 하려면 순번표를 뽑아야 하는데요, 저는 40분이나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35번이었답니다...
이때는 사람들이 왜 이리 일찍 오는지 몰랐죠
직원분한테 예약 변경 관해서 문의를 드렸는데 조식 뷔페랑 수영장이 선착순이라고 하더라고요...
*조식 뷔페는 체크인하고 방에 가서 예약해야 한다고 함
일단 3시가 되어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1705호로 배정받고 빠르게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데 엘베 잡기가 힘들어요,,,
방을 둘러볼 세도 없이 조식 뷔페(선착순)를 예약하기 위해 전화기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골든 리지 직원분은 벌써 조식 예약이 가득 찼다며... 대기를 걸겠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3번째 예약을 걸었습니다
호텔을 나름 많이 다녀봤는데,,,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일단 어이없는 마음을 뒤로하고 방구경을 해보니다
더블침대가 있는 큰방입니다
아늑한 분위기네요
그리고 두 번째 방은 싱글 침대가 2대가 있었어요
참고로 프레스티지 룸은 기준인원이 4명이라 침대가 많아요
방마다 가운과 실내화가 비치되어 있고요
작은방에 드라이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복도에 위치한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큰방에 있은 화장실, 사실 프레스티지를 고른이유가 이 욕조 때문인데요
집에 9개월짜리 아기가 있어서 수영을 시켜주기 위함이었죠
가격은 있지만 보통 화장실 욕조보다는 커 보였기 때문이었고 실제로도 좀 더 큰 사이즈입니다
나름 큰 오리 튜브가 딱 들어갈 정도였어요(앞뒤로만 움직임 가능)
복도 화장실과 똑같이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어매니티는 아로마티카 제품(바디 사워, 컨디셔너, 샴푸)인데, 저는 이렇게 통으로 들어가 있는 건 비위생적이라 보는 입장이라 맘에 들지 않았어요
칫솔은 없고 편의점이 가까이에 있어서 필요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 거실인데요
블루투스 스피커와 태블릿 pc가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이걸로 룸서비스를 시켜먹는다는 잘못된 정보를 많이 올려놓으셨던데 현재 2022년 8월 기준엔 룸서비스가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저녁을 룸서비스를 시켜먹으려 했는데 존재하질 않더라고요
티비는 크고 디자인도 보기 좋습니다
주방 테이블도 있고요
주방 세면대가 있지만 인덕션이 없고, 호텔 자체가 취사 불가입니다
호텔내에 전자렌지도 없습니다
각종 유리컵도 있고요
커피포트와 웰컴 티들이 있고 와인따개, 안주류들도 세팅되어있습니다(무료)
냉장고는 작지만 생수 4병과 맥주 2캔이 있고요(무료)
부산지역맥주인가 봐요, 그냥 먹을만했음
장르는빠삭이 저건 진짜맛있음...(추후 구매예정)
사실 방구경전에 수영장을 먼저 갔는데요
수영장도 선착순입니다(50명 인원 제한)
엘베 타고 26층으로 부리나케 향했어요
26층에서 보이는 전경이에요
수영장 앞엔 카페가 위치합니다, 수영장 대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다리면서 먹으려 했으나 아기의자는 없어 먹지는 않았습니다
두둥... 3시에 체크인하고 아기 옷 갈아입히고 옷 갈아입고 바로 왔는데 이미 수용인원 초과 상태입니다...
오전 9시부터 20시부터 사용 가능하다는데... 내일 체크아웃 전에 와야 하나 싶더라고요
대기도 열몇 번째였어요,,,,
이게 호캉스야? 선착순 게임이야?
방에 들어와서 할 거 없이 베란다로 나가 파노라마샷 한 개 찍어봅니다
뭐할 게 없고 조식, 수영장 둘 다 대기만 걸어 둔 상태
비가 그친상태가 밖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G층으로 내려가니 서점이 있었어요(저분 찍고 싶지 않았는데,,, 한참을 저러고 계셔서... 죄송)
밖은 정말 휑하네요... 상가도 거의 입점되어있지 않았어요
비가 또 온다 하여 롯데월드도 구경 못가고 롯데아웃렛 쪽은 자주 갔었기에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아기 밥 먹이고 욕조에서 수영시키면서 놀다 보니 6시가 다되었어요
그때 걸려온 전화 한 통, '골든 리지인데 예약 취소하셔서 하시겠냐고' 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조식 예약을 하고 6시가 조금 넘으니 수영장에서 연락이 옵니다
아기가 7시에 자야 하는데 어찌하냐고요...ㅠㅠ
저녁은 룸서비스도 없고 배달을 시켜 먹기로 했어요
https://qkr0023.tistory.com/m/21
'육회 연어는 못 참지'라는 곳에서 배달을 시켰어요
(근처 cu에서 삼각김밥 맛있어 보여서 사 먹음 - 꿀맛)
먼저 마티에 오시리아를 가시는 분들의 위한 팁(성수기 주말 한정, 비수기 주말은 모르겠음)은 수영장, 조식은 선착순 이므로 빨리 가서 번호표 뽑고... 래시가드도 아예 입고 가면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실제로 래시가드 입고 바로 수영장 가는 사람도 있었고 그 정도로 대기 걸리면 기분이 좋지 않음)
아니면 평일에 이용하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체크인 때만 대기가 아니라 조식 먹고 9시부터 수영이라길래 먹자마자 수영장으로 가니 또 줄 섭니다...
체크아웃 시에도 엘베 잡기도 선착순입니다,, 참고하세요
마티에 오시리아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을 얘기하겠습니다
'돈을 주고 경쟁을 하러 가는 곳' 이란 표현이 가장 어울릴 것 같아요
너무 협소한 부대시설로 인해 선착순을 강요하는 호텔
물론 평일에 가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으나 주말, 특히 성수기 주말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적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비해 즐길거리가 없어 아쉬웠고요
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상 호텔(2022년 7월 오픈) 임에도 불구하고 청소상태가 별로였어요, 먼지도 많고 머리카락도 간간히 보임, 화장실에 물때도 선명하게 보이고요
인테리어 자체에는 신경을 쓴 게 보입니다
화장실 세면대나 수전 등은 아메리칸스탠다드였고 커피포트나 스피커도 브랜드를 쓰는 등 지을 때는 신경을 썼으나 관리가 안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 얘기만 한 것 같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저는 그래서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절대 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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